경주서 국제마라톤 대회…엘리트·일반 8천300명 참가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2017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천년고도 경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엘리트 선수 70명, 마라톤동호인, 일반인 등 8천300명이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로 나눠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엘리트 코스는 대릉원∼첨성대∼오릉∼반월성∼동궁과 월지∼황룡사지∼분황사 등 관광·유적지를 낀 42.195㎞이다.
에티오피아 아옐레 압셰로 비자(개인 최고기록 2시간4분23초), 케냐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시간5분13초) 등 세계적인 선수가 출전하고 여자부에서는 경주시청 소속 선수 5명이 각축을 벌인다.
경주시는 교통통제·주차관리 요원, 경찰, 자원봉사자, 의료진 등 2천여명과 구급차, 급수차를 배치한다.
출발지점인 시민운동장을 기점으로 코스 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교통을 전면 또는 부분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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