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6∼28일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입력 2017-10-12 15:13
광주시, 16∼28일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가을철을 맞아 16일부터 28일까지 지정 동물병원 81곳에서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동물등록제에 따라 등록한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접종 희망 시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서 5천원만 부담하고 접종하면 된다.

광주시는 4천마리 분량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정동물병원에 공급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다. 반려견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보강 접종을 받아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동물보호법에 3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등록 대상이다"며 "이번 접종 기간 미등록 반려견은 등록과 함께 예방접종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종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광주시 생명농업과(☎062-613-3981)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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