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9월의 가장 재밌게 경기 치른 클럽으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9월 한 달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9월에 열린 K리그 클래식 전 경기에 관한 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전북은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전북은 경기당 득점(경기당 평균 2.2점), 골 득실(+4점), 유효슈팅(경기당 평균 5.6회), 공격 횟수(564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55.5%), 크로스 성공률(45.1%), 골키퍼 세이브(경기당 3.4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연맹과 스포츠투아이는 올 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APT(실제 경기 진행시간·32분 29초), 상대지역 패스 성공률(83.0%), 유효슈팅(경기당 평균 5.4개)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북에 이어 관련 종합 지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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