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둥지 튼 SK호크스…청주시-SK하이닉스 연고지 협약

입력 2017-10-12 13:24
청주에 둥지 튼 SK호크스…청주시-SK하이닉스 연고지 협약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SK하이닉스의 남자 핸드볼 구단인 SK호크스 연고지가 청주로 정해졌다.

SK하이닉스는 12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와 SK호크스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SK호크스는 작년 2월 창단 이후 연고지 없이 활동해 왔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장종태 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 오세일 SK호크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SK호크스는 청주시 홍보, 지역 핸드볼 발전, 지역 소외계층의 스포츠 활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청주시는 SK호크스의 연고 정착과 발전을 위해 행정·시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SK호크스가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핸드볼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비인기종목인 핸드볼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청주시민에게 사랑받는 모범 구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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