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몽골 수도서 부산 의료관광설명회 연다

입력 2017-10-12 08:19
13~14일 몽골 수도서 부산 의료관광설명회 연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부산관광공사, 서면메디컬스트리트협의회, 의료기관 등 부산 의료관광 관련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부산 의료관광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몽골사무소가 개최하는 '한국 의료 웰니스 관광상품전'과 연계해 몽골 울란바토르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상담과 비즈니스상담회 등을 열어 부산의료관광을 홍보하는 자리다.

설명회 기간에 부산-몽골 간 원격진료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몽골 법무부 내무병원과 고신대복음병원, 서면메디컬스트리트 간 의료기술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의 중증 환자는 고신대복음병원으로, 경증 미용의료 환자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로 각각 유치해 치료와 관광을 주선할 계획이다.

부산과 울란바토르는 지난해 3월 주부산 몽골영사관을 개관하고 부산-울란바토르 직항노선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두 도시 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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