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최 충주 축하 문화공연 풍성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20일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축하 하는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는 '중원문화 대제전'을 마련했다.
충주의 대표 예술단체인 '몰개'가 오는 16일 저녁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젊은 단원들은 오는 17일 호암예술관에서 '어서 와 국악은 처음이지 원추(One 秋)'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전국체전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는 19일에는 지역민 4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도심 퍼레이드도 열린다.
퍼레이드는 선사시대에서 근현대까지 충주의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치러져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생명의 중심 충북에서 세계 중심 한국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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