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文대통령, '4차 산업혁명' 동력 삼아 혁신성장 '속도전'
문재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을 동력으로 삼아 혁신성장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혁신성장을 통해 한국 경제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을 핵심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1차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4차 산업혁명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정부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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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장중·종가 동반 사상 최고치…2,458.16 마감
코스피가 11일 글로벌 경제 훈풍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두 달여 만에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를 동반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으로 장을 마쳤다. 기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는 7월24일의 2,451.53이었다. 이날 종가는 장중 지수로도 최고치로, 지난 7월25일 세운 기존 장중 사상 최고기록(2,453.17)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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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모르면 혼이 비정상' 역사교과서 국정화, 2년만에 수사대상
교육부가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하면서 2년 전 시작된 국정화 추진 과정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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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제에 약물 주사까지' 아내 살해 인면수심 의사 중형
수면제를 먹고 잠든 아내에게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남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한경환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45)씨에게 검찰이 구형한 사형보다 형량이 낮은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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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2월까지 개헌안 마련…내년 5월24일까지 본회의 의결
개헌특위는 내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내년 2월까지는 특위 차원의 개헌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3월에 개헌안을 발의하고, 5월 24일까지는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개헌 전도사'로 불리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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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원세훈 지시로 문성근 합성사진' 국정원 직원 기소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합성 나체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국가정보원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과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혐의로 국정원 직원 유모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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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억 분식·채용비리' 하성용 등 KAI 경영진 무더기 기소
5천억원대 분식회계를 주도하고 협력업체 지분을 차명 소유한 혐의 등으로 하성용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본부장급 임원 3명을 비롯한 KAI 전·현직 경영진 9명도 분식회계·원가 부풀리기·채용 비리·횡령 등에 관여한 혐의로 무더기로 기소됐다. KAI에 자녀를 부정 취업시킨 혐의를 받는 사천시 국장급 간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이용일 부장검사)는 11일 하 전 대표를 구속기소하며 이같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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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통신비 이슈 국감장 달군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는 비싼 단말기 가격, 지원금 차별 등 통신시장의 고질적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단말기 완전자급제, 보편요금제, 분리공시제 도입 등은 시장의 지각변동을 불러오는 정책들인 만큼 국감장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국정감사는 12일 오전 10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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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가족'의 몰락…'어금니 아빠' 가정에 무슨 일 있었나
"여기 산 지 오래된 것도 아니고, 주변하고 친하게 지낸 것도 아니니까 자주 보진 못했지요. 아내랑 돌아다니는 모습도 몇번 보긴 했어요. 크게 사이 나빠 보이거나 사람이 이상해 보이진 않았는데…." 딸 친구 여중생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모(35)씨 가족은 이웃 눈에는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부부가 문신을 새기고 다닌 점만 빼면 조용한 편이었다는 것이 이웃들 전언이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이씨 자택에서 현장검증이 있었던 11일 만난 주민들은 관련 사건 보도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며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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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사법시험' 55명 2차 관문 통과…11월 최종합격 발표
법무부는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제59회 사법시험 2차 시험에서 55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사법시험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차 합격자 명단을 확정했다. 올해 2차 시험에는 모두 186명이 응시해 55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은 3.38 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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