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가 바꾸는 세상'…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개막

입력 2017-10-11 14:41
'IoT가 바꾸는 세상'…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개막

통신 3사, 코엑스 행사장 독립 부스서 자사 제품 소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11일 코엑스에서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통신 3사는 독립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IoT 제품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459㎡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진짜 IoT(True IoT with SK Telecom)'를 주제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IoT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전시장은 '가정' '일터' '농장+도시' '자동차' 4개 구역과 SK텔레콤의 IoT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다룬 '트루 IoT 존'으로 구성됐다.

가정 구역에선 에어컨, 온도조절기 등 SK텔레콤의 IoT와 결합한 가전제품을, 자동차 구역에서는 SK네트웍스와 함께 IoT를 활용한 법인 자동차 운행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작년보다 2배 많은 32개의 전시 품목을 선보였다. 전시관은 '커넥티드카/자율주행', '환경&공공 안전', 'IoT메이커스'로 구성했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가정용 IoT 플랫폼 '기가 IoT 홈'을 연동한 '원스톱 홈케어'도 선보였다. 원스탑 홈케어는 기존 가정용 IoT 기기 제어 방식에 TV 리모컨 제어 기능을 추가해 올레tv 화면에서 가정용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 홈IoT ▲ 모바일IoT ▲ 스마트시티 ▲ 스마트플랜트 4개 섹션에서 40여종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홈IoT 섹션에서는 제휴 가전 제품과 맞춤형 IoT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스마트시티 섹션에는 실시간 쓰레기 적재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수거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13일까지 열린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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