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 경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찾습니다"
24일까지 대회마크, 마스코트, 표어 등 총 11점 공모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 주관하는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상징과 이념, 도민 화합을 도모할 상징물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대회마크(엠블럼)와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이다. 시는 당선작·가작을 포함해 총 11점을 선정한다.
도민체전 상징물은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충절과 문화·예술도시 진주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잘 살리고 남강유등축제와 같은 빛의 도시로서의 상징성을 표현하면 된다.
혁신도시 완성과 우주항공·뿌리·세라믹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기반으로 남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역동적인 진주의 위상도 담아야 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진주시 홈페이지(www.jinju.go.kr) 내 '시정소식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진주시 체육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부문별 당선작과 가작을 선정해 편당 15만∼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심사결과는 10월 안으로 당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시 홈페이지에 올린다.
시는 2009년 '제48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열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여는 것이다.
제57회 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4일간 진주시와 서부 경남 일원 경기장에서 총 27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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