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농업 5년…텃밭 5.6배 늘어났다
서울시, 13일 도시농업 점검 시민 대토론회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2012년 '도시농업'에 발 벗고 나선 이래 지난 5년간 시내 텃밭 면적이 5.6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도시농업 실천공간 면적이 2012년 29㏊에서 올해 164㏊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서울 시내에서는 3천748곳에서 27만1천여 구획에 걸쳐 도시농업이 이뤄지고 있다.
공영 텃밭농장 195곳, 민영 주말농장 55곳, 자투리 텃밭 803곳, 상자 텃밭 18만4천여 개, 옥상·싱싱 텃밭 1천285곳, 학교 텃밭 1천309곳 등이다.
시는 도시농업 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서울유스호스텔 강당에서 '도시농업 2.0 마스터플랜 중간평가 토론회'도 연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농업 단체,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토론회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2133-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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