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관광 전담 에이전시 7곳 선정…시장 다변화 추진

입력 2017-10-10 17:51
대구 의료관광 전담 에이전시 7곳 선정…시장 다변화 추진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의료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전담 에이전시 7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외국인 환자유치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VIP 대상 고급상품으로 응모한 2곳, 체험형 일반상품으로 응모한 5곳을 뽑았다.

전문성, 상품, 실행 가능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고 웰니스 의료관광 육성 차원에서 하늘호수와 스파밸리를 응용한 업체에 가점을 줬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역 업체인 베라코컴퍼니와 도우투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베라코컴퍼니는 러시아·CIS를 타깃 국가로 해 건강검진, 성형, 피부, 치과, 한방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이 돋보였다.

또 의료기기 제조기업 자회사인 도우투어는 베트남과 의료기기 거래 등을 연계한 의료관광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창업지원센터터 입주기업 3곳(한중의료관광협동조합·에스컬라이프·JSK)과 BIE인터내셔날, 국제의료문화교류협의회(IMCEA)도 각각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BIE인터내셔날과 한중의료관광협동조합은 최근 중국 사드보복에 대응해 '뷰티미용교육사업과 야구 교류'라는 틈새시장을 노려 개별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였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최근 의료관광시장에서 국가와 지역, 국민성 등 전문성을 강조한 마케팅이 중요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에이전시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의료관광시장 다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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