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10-10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文대통령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해 초당적 안보 협력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여야 간 적어도 안보에 관해서는 늘 인식을 공유하고 초당적 협력을 할 수 있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구성된다면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김명수 대법원장·이낙연 국무총리·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초청 오찬에서 "국민과 함께 국가가 안보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S8RG7KXDAXP

■ 타워크레인 넘어져 근로자 추락…3명 사망·2명 부상

10일 오후 1시 36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들 중 3명은 14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작업 중에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e8RU7KLDAXi

■ 경찰 "홍준표 비서 전화 통신자료 조회, 사찰 아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수행비서 '통신조회'를 거론하며 정치 사찰을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0일 "홍 대표 수행비서인 손모 씨 휴대전화에 대해 가입자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는 통신자료를 조회한 적은 있다"면서도 "진행 중인 사건의 수사 대상자와 통화한 상대방 번호 내역에 손 씨 번호가 포함돼 확인했을 뿐 정치 사찰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P7R87KcDAXV

■ 檢 '박원순 비방시위' 추선희 소환…박원순 측도 검찰 출석

검찰이 10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방하는 집회 등을 연 혐의를 받는 추선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을 세 번째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부터 추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추씨는 국정원의 '박원순 제압 문건'에 담긴 내용대로 어버이연합을 동원해 박 시장 반대 가두집회를 연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yna.kr/a7Ru7K4DAXX

■ 北 당창건기념일…軍, 도발 가능성에 고도 대비태세 유지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2주년을 맞아 대형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한미 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당 창건 기념일을 전후로 도발에 나설 수 있어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당 창건 기념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감시자산을 증강 운용하며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왔다.

전문보기: http://yna.kr/e4RJ7K.DAXA

■ 靑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 유지"

청와대는 10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달 18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과 간담회에서 전원이 김이수 재판관의 권한대행직 계속 이행에 동의했다"며 "이에 청와대는 현 권한대행을 계속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 기간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헌법재판소는 내년 9월까지 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 권한대행의 임기는 내년 9월 19일이다.

전문보기: http://yna.kr/m6Rr7KoDAXA

■ '어금니아빠' 딸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친구 죽어있었다"

여중생 살해·시신 유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력한 피의자인 이모(35)씨의 딸(14)로부터 "아빠가 나가 있으라 해서 외출했다 돌아와보니 친구가 죽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이씨 딸로부터 "아빠가 '친구에게 전화해 집으로 데려오라'고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10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씨의 딸은 전날 조사에서 이렇게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씨와 함께 검거할 당시 수면제를 과다 복용했던 이씨 딸의 건강 상태가 온전하지 않아 9일 오후 병원에서 1차 조사를 했으며, 같은 날 저녁 재차 조사한 결과 이러한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v6RE7KbDAXT

■ 정부, 붉은불개미 사멸 잠정 결론…"여왕개미도 죽은 듯"

외래 붉은불개미가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된 무리를 마지막으로 모두 사멸한 것으로 정부가 잠정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번식 가능성을 나타내는 여왕 불개미도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 합동으로 부산항 감만부두(배후지역 포함)를 비롯해 내륙컨테이너기지 등 전국 34개 주요 항만을 조사한 결과, 붉은 불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L6Rb7KBDAX4

■ 국감 키워드는…與 "적폐청산" vs 한국당 "무능심판"

여야가 1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이전 보수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힌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의 무능을 심판하겠다는 태세여서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여기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는 동시에 제1야당도 비판하면서 대안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a6R77KGDAXi

■ 초중고생 6명 중 1명 비만…패스트푸드 섭취율 매년 증가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6명 중 1명은 비만이고,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가진 아동·청소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6 전국 초·중·고등학생 건강검사' 등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이 비만율은 16.5%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비만율은 2008년 11.2%, 2010년 14.3%, 2012년 14.7, 2014년 15.0%로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5RW7KXDAXb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