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서 13∼15일 가을 축제

입력 2017-10-10 13:18
광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서 13∼15일 가을 축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근대문화유산을 품은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펼치는 가을축제 '굿모닝 양림'이 13일 개막한다.



이달 15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축제는 '버들피리 소리 들려오는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양림동 역사, 문화, 인물, 근대유산 가치를 재조명한다.

양림동과 인연 맺은 화가들 작품, 100년 역사를 담은 사진 등 전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오는 11일 마을 미술관 곳곳에서 문을 연다.

음악회, 오케스트라, 문화 난장, 통기타 연주, 재즈 페스티벌 등 공연이 축제 기간 무대에 모른다.

역사문화 탐방, 주제 여행, 시화 등 시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안도현 시인 인문학 강좌, 전국 가을 시 낭송대회 등 특별행사도 만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 마을 양림동에서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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