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 소방관"…'제30회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입력 2017-10-10 12:00
"내가 최고 소방관"…'제30회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11∼12일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 분야의 기술을 겨루는 '제30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천여 명은 화재진압술과 구조, 구급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의용소방대원은 소방호스 끌기를 겨루는 개인 분야와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등을 점검하는 단체 분야 등 2개 종목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제4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제1회 소방무인기 전술운용대회', '위험물질 사고대응 경기' 등이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소방공무원(9명)에게 1계급 특별승진의 기회가 부여된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각 시·도의 최고 소방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쳐 화재진압, 구조, 구급 분야의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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