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000660]가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김양재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강세로 3분기 매출액이 직전 분기보다 18.6% 오른 7조9천397억원,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3조9천475억원이 될 것"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매출액은 9.8% 오른 8조7천214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4조3천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같은 호실적 전망의 근거로 중화권의 스마트폰과 PC, 서버향 반도체 수요에 따른 반도체 가격 강세, 내년 D램(DRAM)과 낸드(NAND) 수요 증가 예상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반도체 가격이 상승했다"며 "SK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시장기대치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빠르게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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