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3분기 전망치 하향 조정 지속…배당주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교보증권[030610]은 10일 올해 3분기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가 최근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1조5천억원으로 전주보다 0.14% 하향 조정됐다. 8월 말 이후 조정폭은 -1.26%"라며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에너지, 필수소비재 업종이 10% 이상 상향 조정된 반면 자동차 -20.6%, 화장품·의류 -10.3%로 차이가 극명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점차 올라 전주보다 0.41% 상승한 49조5천억원"이라며 "3, 4분기에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반도체, 미디어·교육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내 기업 대부분이 12월 결산법인이어서 4분기는 결산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기다. 배당 수취 목적의 자금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배당주와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가을에 접어들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데에 비해 실제 주가 흐름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자본 이득 측면에서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당주에 관심을 두되 실제 투자는 배당락 이전에 집행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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