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수아레스·케인 등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Ballon d'Or)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를 시상하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9일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해의 후보 30명 중 15명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첼시)와 더불어 프랑스풋볼이 가장 먼저 공개한 후보 5명에 포함됐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심을 이루는 수아레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케인도 후보로 발표됐다.
이들 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딘 제코(AS로마)도 후보로 공개됐다.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도 후보다.
발롱도르는 30명의 후보 중 축구 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2008년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메시만이 이 상을 받았다. 둘은 아직 후보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무난히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풋볼은 한국시간 10일 오전까지 순차적으로 후보 30명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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