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1:00
■ 트럼프 "北과 대화·합의 효과없어…단 한가지는 효과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한과의 오랜 협상이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단 한 가지 수단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전임) 대통령들과 그 정부는 25년간 북한과 대화해왔으며, 많은 합의가 이뤄졌고, 막대한 돈도 지불됐으나 효과가 없었다"면서 "합의는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북한에 의해) 훼손돼 미국 협상가들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유감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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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경길 고속도로 낮부터 정체…"오후 5∼6시 가장 혼잡할 듯"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8일 오전 전국의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약 358만대로 평소 주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2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는 38만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직은 정체 구간이 없을 정도로 소통이 원활하지만, 서울 방향 귀경길은 오전 11시∼낮 12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6시에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정체는 오후 11시∼12시께 해소되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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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유사시 北전력망 무력화 '정전 폭탄' 기술확보
군 당국이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로 송전되는 전력망을 일거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탄소섬유탄 개발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국방예산에 탄 개발 예산만 반영되면 즉각 개발할 수 있는 최종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관측된다. 군의 한 고위 소식통은 8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진행해온 탄소섬유탄 개발 기술이 모두 확보됐다"면서 "언제든지 탄을 개발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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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김정은 "병진노선 변함없이 나가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7일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핵-경제 건설 병진노선의 지속적인 추진과 자력갱생을 통한 제재의 극복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조성된 정세와 오늘의 현실을 통하여 우리 당이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을 틀어쥐고 주체의 사회주의 한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대하여 확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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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의 나라 한국, '나홀로 사장님' 수 OECD 4위
한국에서 직원 없이 홀로 영업하는 '나홀로 사장님'의 수가 세계 주요국 가운데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7 기업가정신 한눈에 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자영 노동자(고용원 없는 자영업자·1인 자영업자) 수는 398만2천 명으로 OECD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 38개국 가운데 4번째로 많았다. 한국의 인구수가 약 5천만 명으로 세계 27위에 그치는 것을 고려하면 자영 노동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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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범 보호관찰관 늘린다…내달 범정부 종합대책 발표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 이후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보호관찰관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이 어떤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는지 상담을 통해 파악하는 등 면담의 질적 개선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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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리 5·6호기 '결정' 임박…시민참여단 13일 집합
신고리5·6호기원전 건설을 영구 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 공론화를 통한 최종결정이 임박했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 모여 15일 오후 4시까지 2박3일간 '종합토론'에 들어간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된 500명 중 지난달 16일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478명만 종합토론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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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이번주 '국감 혈투' 돌입…적폐 청산 vs 원조·新적폐 심판
여야가 추석 황금연휴를 끝내고 이번 주 중반부터 '국감 혈투'에 돌입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겨냥한 '적폐 청산' 공세를 국감 무대에서 한층 강화할 태세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를 '신(新) 적폐', 김대중(DJ)·노무현 정부를 '원조 적폐'로 규정해 '적폐 맞불작전'을 구사할 방침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문재인 정부 견제'라는 기조 아래 정책 국감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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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호, 러시아에 2-4 완패…권경원·지동원 만회골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처음 해외 원정 평가전에 나선 신태용호가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의 모의고사에서 총체적인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2-4로 무릎을 꿇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김주영(허베이)이 연속 자책골을 헌납해 막판 권경원(톈진)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연속 만회골에도 결국 2-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러시아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무2패 열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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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딸 친구 살해 유기' 피의자 본격 조사…휠체어 출석
경찰이 8일 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상대로 살해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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