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의 향연' 전북독립영화제 내달 2∼6일 열려

입력 2017-10-06 11:16
'독립영화의 향연' 전북독립영화제 내달 2∼6일 열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독립영화의 향연'인 2017 전북독립영화제가 다음 달 2∼6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CGV 전주고사점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는 장편 45편, 단편 697편 등 742편이 출품됐고, 장편 3편과 단편 27편 등 경쟁작 30편이 본심에 올랐다.

경쟁부문은 국내 경쟁과 지역(온고을) 경쟁으로 구분된다.

국내 경쟁에는 전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제작된 영화 24편이 선정됐다.

지역경쟁인 온고을 경쟁부문에선 전북지역 영화인 또는 지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6편이 본선에 올랐다.

영화제는 초청-지역교류 상영전, 비경쟁 초청인 살롱 데 르퓌제로 구성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전북독립영화제는 척박하고 소외된 지역의 영상문화 환경을 바꾸고 나와 이웃이 손수 제작한 영화를 통해 작가와 관객이 만나는 소통과 공유의 장"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세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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