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달아오르는 V리그…현대캐피탈 연습경기에 500여명 찾아

입력 2017-10-04 19:15
벌써 달아오르는 V리그…현대캐피탈 연습경기에 500여명 찾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3∼4일 충남 천안에 있는 구단의 합숙소 겸 훈련장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일본 도요타 합성팀과 연습경기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공개 연습경기에는 추석 연휴인데도 배구팬 500여 명이 찾았다.

구단은 관람 편의를 위해 홈 구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부터 '캐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또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를 생중계했다.

연습경기는 첫째 날 3-2(25-23 20-25 14-25 25-22 25-23) 현대캐피탈 승리, 둘째 날 1-4(21-25 22-25 16-25 25-22 12-15) 도요타 승리로 마무리됐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시즌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2017∼2018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남자부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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