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에서 16일 '맘·베이비 페스티벌'

입력 2017-10-03 13:41
부천시청에서 16일 '맘·베이비 페스티벌'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제12회 임산부의 날(매년 10월 10일)을 맞아 오는 16일 부천시청사 어울마당에서 '맘·베이비 페스티벌'을 연다.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려고 행사를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임산부 대표가 남편과 함께 '임산부 권리 선언문'을 낭독한다.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표창장을 준다.

임산부 모델 12명이 참가하는 '부천맘 D라인 패션쇼'와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태교음악 공연 등 축하행사도 이어진다.



행사에는 지역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제공업체, 부천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참가 임산부 모두에게 지역 기업, 단체가 협찬한 아기용품을 제공하고 추첨으로 유모차, 카시트, 워터파크 이용권,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부천시보건소, 소사·오정보건센터 모자보건실에서 초대권을 받아야 한다.

부천시보건소·소사보건센터·오정보건센터(☎032-625-4433·4367· 4267)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한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에 예비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공감대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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