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막바지 귀성' 아침부터 고속도로 '답답'…서울→부산 6시간
추석 전날인 3일 막바지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279.9㎞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수원신갈나들목∼오산나들목,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등 총 39.1㎞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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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담한 '전문도박꾼' 美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전과는 없어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총을 난사해 수백 명을 사상한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은 회계사 출신으로, 비교적 여유 있는 은퇴자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80마일 떨어진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퇴자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아시아계 마리루 댄리(62·여)와 동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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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北, 현재로선 신뢰할만한 대화에 관심없어"
미국 국무부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상의 문을 열어두고 있지만 북한이 "신뢰할 만한 대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의 그레이스 최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두고 모순된 신호를 보낸 게 아니냐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미국은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고 적용 가능한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북한이 이행하도록 만들기 위한 진지하고 신뢰할 만한 협상에 계속 열려 있다"고 밝혔다. 2005년 채택된 9·19공동성명은 북한의 비핵화와 그에 대한 관련국들의 상응조치를 망라한 북핵 6자회담의 합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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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묘길 말벌, 기도 막는 떡…명절에 조심해야할 것들
평소 찾지 못했던 조상들의 묘소를 찾아 올라가는 산길 풍경, 제초를 마친 봉분에 술 한잔 따르며 오랜만에 만에 만난 친척과 나누는 덕담, 먹어도 먹어도 할머니가 또 권하는 음식은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필수적 요소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생각지도 못한 위험이 되기도 한다. 매년 추석과 설날 성묘길 목숨을 잃거나 식사를 하다 병원 신세를 지는 이들이 종종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17일 경북 청도군의 한 야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벌초하던 A(66)씨가 말벌의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에서 벌초하다 벌집을 건드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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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 20% 연 1천만원도 못벌어…생존율도 갈수록 하락
우리나라 자영업자 5명 중 1명은 연 소득이 1천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의 연평균 소득은 6천244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자영업자 가운데 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20%(1분위)의 소득은 89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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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리스트 의혹' 허현준 압수수색, 특검 때 한차례 불발
박근혜 정부가 기업들의 돈으로 보수단체를 친정부 시위에 동원했다는 '화이트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핵심 인물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영장이 기각되면서 불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월께 서울중앙지법에 허현준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자택 등지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이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특검팀은 허 전 행정관을 겨냥한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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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미세먼지 늘고 오존 줄고…봄 가뭄·8월 장마 영향
올봄 극심한 가뭄으로 경기도 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8월 잦은 비로 오존 주의보 발령은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발령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 및 경보는 20일에 걸쳐 55차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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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후 여야대표 회동 성사될까…'협치정국' 가늠자
여야대표가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마친 뒤 국정감사와 예산안 협의 등 정기국회 현안 논의를 위한 회동에 나설지 주목된다. 여야대표 회동은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안 표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청와대 만찬회동을 계기로 모처럼 형성된 협치 분위기의 지속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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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에 PC 끄고 폰만 '만지작'…카톡 대신 페북·인스타
장기연휴 기간 PC 사용량은 줄고 모바일 이용량은 늘어나며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보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주로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최근 '장기연휴 기간 발현된 모바일 미디어 이용 동기의 특징적 행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 5월 황금연휴에 PC 총 이용시간은 이전보다 30% 하락하고 모바일 이용시간은 0.6% 증가했다. 닐슨코리아는 만 7세 이상 만 69세 이하 국내 거주 내국인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해 이용자 행태를 통계적으로 추정하는 '닐슨 코리안클릭 PC/Mobile behavioral data'를 바탕으로 지난 4월 10일∼30일까지 총 3주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별 총체류시간의 평균을 낸 뒤 5월 1일∼7일 자료와 비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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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홈런왕' 이승엽, 오늘 전설 속으로 떠난다
'국민타자'로 불리는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오늘 영원한 전설 속으로 떠난다. 23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한국 야구사에 숱한 이정표를 수립한 이승엽이 이제 다시는 타석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2017년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가 끝나면,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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