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온 매직스페이스' 탑재 LG 디오스 신제품 출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도 적용…에너지효율 18% 향상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기능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디오스 냉장고에도 탑재했다.
LG전자는 2일 "디오스 냉장고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술을 처음 적용한 870ℓ 용량의 'LG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모델명: F879NS73)'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처음 탑재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와 이를 두번 노크하면 화면이 켜져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노크온' 기능을 합친 것이다.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에 보관 중인 음식물을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문을 여닫는 횟수를 최소화해 냉기 유출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제품에는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이상 뛰어나고 소음이 적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또 전면에 블랙 글래스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고, 냉장고 문 손잡이 부문을 사각으로 디자인한 '스퀘어 핸들'과 매직 스페이스를 열기 위한 버튼이 손잡이 안쪽으로 숨긴 '히든 버튼'도 적용됐다.
무선 와이파이 기능으로 LG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싱큐'와 연결, 스마트폰을 통해 냉장고 상태 설정, 온도 설정, 탈취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특이 신제품은 각종 센서를 통해 제품 사용 패턴을 파악해 소비자가 문을 거의 열지 않는 시간대에는 자동으로 절전 운동을 하고, 설치 장소의 온도와 습도를 파악해 한여름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도록 '파워 모드'로 자동 설정한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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