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장기물 중심 하락세 전환
"외국인 국채현물 3천600억원 순매수"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9일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세(채권값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5bp(0.01%p) 내린 연 2.379%로 장을 마쳤다.
30년물도 2.1bp 내렸고, 2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2.3bp, 2.2bp 하락 마감했다.
1년물도 0.6bp 하락했고 3년물과 5년물만 보합 마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국채를 3천600억원 정도 순매수했다"며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되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안정화하며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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