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추석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에 명절 선물 전달

입력 2017-09-29 16:36
강경화, 추석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에 명절 선물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오후 추석을 맞아 양천구 서울특별시립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국제결혼을 해 한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명절 선물과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동남아, 중앙아 등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과 추석 인사말을 나누고 함께 송편을 만들었다.

강 장관은 인사말에서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교장관들이 (내게) 결혼 등으로 한국에 이주해 온 자국 국민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외교부도 유관 부처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편안히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계기에 전 국무위원들이 재해 피해 지역 이재민 등을 방문해 위문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이번 행사가 추진됐으며, 외교부는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해 이 기관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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