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군산에 어린이 행복 놀이터 만든다

입력 2017-09-29 15:47
'아동친화도시' 군산에 어린이 행복 놀이터 만든다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놀이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공간이 전북 군산에 생긴다.

어린이 행복도시를 표방하는 군산시는 29일 세이브더칠드런, 군산대와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어린이놀이터를 위한 환경진단을 하고 군산시는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군산대는 놀이터 활동가를 양성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유쾌한 경험을 하도록 지원한다.

문동신 시장은 "어린이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가족, 친구와 놀이를 즐기는 시간일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도록 다양한 놀이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진경 군산대 어린이행복연구소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 리서치 전문가 그룹이 놀이터 환경을 진단해 어린이가 행복한 놀이터를 활성화하는 기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어린이행복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2016년 10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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