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해 기억해' 태백 철암 단풍…13∼15일 축제

입력 2017-10-03 08:33
'추억해 기억해' 태백 철암 단풍…13∼15일 축제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

철암단풍축제가 오는 13∼15일 사흘간 강원 태백시 철암동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에서 열린다.



순수 민간주도 축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단풍군락지는 철암천 변이다.

0.3㏊ 정도로 넓지 않지만, 강렬하고 진한 색으로 유명하다.

단풍은 매년 10월 초순 절정을 이룬다.

축제는 단풍 산소길 걷기, 초대가수·재능기부 공연, 콘서트, 사진전, 단풍낙엽 소망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추억의 도시락, 전통 차 등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철암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3일 "철암단풍은 빛깔이 곱고 진하다"라며 "매년 관광객이 늘면서 많은 사람이 손꼽아 기다리는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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