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 장에 담은 온정'…춘천연탄은행 나눔 출범식

입력 2017-09-29 12:56
'연탄 한 장에 담은 온정'…춘천연탄은행 나눔 출범식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춘천연탄은행(대표 정해창 목사)이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들어갔다.



춘천연탄은행은 29일 오전 강원 춘천시 동면 제자감리교회에서 나눔 봉사 출범식과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를 함께 열었다.

춘천연탄은행은 2004년 10월 문을 연 후, 13년째 빈곤층 3만500가구에 '사랑의 연탄' 310만장을 무료로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긴 추위와 경기 침체로 극빈층 생활고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해 연탄 40만장을 1천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무료급식소도 함께 운영해 빈곤 노인 1만5천여명에게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해창 목사는 "경기 침체와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후원이 줄어들까 걱정된다"며 "지난해 시민들이 보여준 온정처럼 올해에도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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