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서 조선통신사 통해 본 '한일교류 토크이벤트'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오사카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조선통신사에 대한 학술 토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사카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신시대의 조선통신사'라는 주제로 열리며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 오사와 켄이치 오사카역사박물관 학예과장, 윤지혜 세이난가쿠인대 교수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간 12회에 걸쳐 일본을 방문한 외교사절단이다. 한·일 두 나라의 평화외교와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양국은 남아있는 사료 등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조선통신사 관련 학술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매년 양국에서 열리는 관련 축제의 의의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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