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LG화학, NCC사업 장기호황…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LG화학[051910]이 우호적인 업황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2019년까지 장기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미국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주요 제품 가격 상승 등으로 호황을 맞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량 확대로 전지부문이 흑자기조를 유지해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노우호 연구원은 "기존 나프타분해시설(NCC) 업황에 부정적인 요소로는 미국의 에탄크래커(ECC) 증설이 꼽혔는데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가동일정이 지연되면서 공급 부담이 해소됐다"며 "NCC는 2019년까지 장기호황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화학은 우호적인 화학 업황 속에서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폴리염화비닐(PVC) 등 제품 다변화로 안정된 이익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분기 첫 흑자 전환한 전지부문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종전 37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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