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금융위 실국장 첫 인사교류…금융위 상임위원에 송준상

입력 2017-09-28 14:37
수정 2017-09-28 14:45
기재부·금융위 실국장 첫 인사교류…금융위 상임위원에 송준상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에 도규상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29일 첫 실·국장급 인사교류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교류에 따라 송준상 기재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55)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된다.

서울대 불문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송준상 상임위원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총괄과장과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대신 도규상 금융위원장 정책보좌관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도규상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두 부처 간 핵심 실·국장급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경제·재정 및 금융정책 간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새 정부가 추진하는 사람중심 투자, 혁신성장, 공정경제실현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재부와 금융위는 밝혔다.

두 부처는 앞으로 국장급과 과장급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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