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대화, 29일 서울서 '전략컨퍼런스' 개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하여"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러시아 간 민관 대화채널인 한러대화(KRD)는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하여'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한국 정부의 신 북방정책, 북핵문제, 북극항로 개설에 따른 경제협력, 문화·교육 분야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석영중 고려대 교수, 후돌레이 K.K. 상트대 교수, 베르쉬닌 A.P. 옐친 대통령 도서관 관장 등이 진행 및 발표에 나선다.
양국 민관 및 산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6개 분과위로 구성된 KRD는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한러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참석하는 KRD포럼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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