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화 약세 속 상승 출발

입력 2017-09-27 17:24
유럽증시, 유로화 약세 속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7일 유로화 약세를 틈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38분(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0.44% 오른 12,660.43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20% 상승한 5,279.28을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오후 4시 23분 기준 0.47% 뛴 7,320.20에 거래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600 지수는 이날 장중 385.38까지 오르며 7월 20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럽 주요국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이날 0.4% 하락한 달러당 1.1742유로까지 떨어졌다.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달러가 뛰어오른 데다가 독일 총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유로화에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

종목별로는 프랑스 알스톰이 독일 지멘스와 철도 사업부문을 합병하겠다고 밝히면서 알스톰 주가가 장 초반 8.2% 급등했다.

반면 스웨덴 유통업체 이카(ICA)는 투자은행 SEB가 매도 의견을 내면서 주가가 4.4% 빠졌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