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홍도 해상 어선에 불…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입력 2017-09-27 13:50
통영 홍도 해상 어선에 불…승선원 8명 전원 구조



(통영=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27일 오전 9시 7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사천선적 외끌이기선저인망 Y호(40t)에서 불이 났다.

화재 후 선장K(57) 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통영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등 8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승선원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Y호 불을 끄고 나서 선체를 가까운 욕지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조업 후 이동 중 기관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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