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특집다큐 3부작 '위대한 유산, 중앙아시아'

입력 2017-09-27 11:31
수정 2017-09-27 11:34
EBS 특집다큐 3부작 '위대한 유산, 중앙아시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비슷한 듯 다른 중앙아시아 4개국의 무형문화유산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찾아온다.

EBS TV는 특집다큐 3부작 '위대한 유산, 중앙아시아'를 28일과 다음달 12일, 19일 밤 11시35분에 방송한다.

EBS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영상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다큐도 그 일환으로 제작됐다.

1부 '이스파라의 봄'은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아시아 12개 나라가 즐기는 봄의 축제이자 '새로운 날'(new day, 설날)을 의미하는 '나브루즈'의 모습을 담는다. 타지키스탄 이스파라 역에 사는 소녀의 눈으로 나브루즈를 소개한다.

2부 '노래하라, 삶을 노래하라'는 50만행이 넘는 인류 최대의 영웅서사시인 키르기스인의 3부작 서사시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의 전통음악과 구전 서사시를 조명한다.

3부 '유목, 천년의 지혜'는 유목문화권인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목동들의 삶을 소개한다. 양의 털로 만든 펠트, 양모로 만든 이동집 유르트 제작에 관한 전통지식 등 유목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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