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심리·경기전망 모두 전달보다 위축

입력 2017-09-27 11:06
전북 소비심리·경기전망 모두 전달보다 위축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도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와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전달보다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9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10.5로 전달(114.7)보다 4.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 전망 지수는 전월과 동일했지만, 현재 생활형편 지수, 생활형편 전망지수, 소비지출 전망지수 모두 전월보다 떨어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 중 현재 경기 상황판단 지수도 95에서 89로, 향후 경기전망 지수도 111에서 99로 지수가 각각 하락했다.

전북본부는 27일 "이번 조사는 전북 도내 6개 시 지역 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20일 사이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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