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 전자정부 노하우 전수…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의 '전자정부'가 남미 파라과이에 전수된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다비드 오캄포스 파라과이 정보통신기술청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자정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전자정부 인력교류, 모범사례 공유, 역량개발 사업 협력 등을 통해 파라과이 전자정부 구축·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파라과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정부 관련 법·제도, 주민등록제, 특허·조달 시스템, 시민참여포털 등 한국의 전자정부 서비스 전반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심보균 차관은 "파라과이는 전자정부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를 증진하고자 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전자정부 노하우를 전수해 파라과이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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