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달 14일 선사문화축제 퍼레이드…교통통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선사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지는 10월 14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올림픽로 일부 구간(천호동공원∼선사사거리)의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선사시대를 테마로 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10월 13∼15일 암사동 유적지에서 열린다.
축제의 백미인 '원시대탐험 거리 퍼레이드'는 오후 5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1천600여 명의 행렬이 천일중학교를 출발해 천호동공원을 거쳐 선사초등학교까지 약 1.5km 구간을 행진한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동부기술교육원교차로∼천호동공원사거리 구간을 지나는 간선버스 340번, 지선버스 3318번, 3411번, 마을버스 강동02번은 구천면로로 우회 운행한다.
암사동 유적지 주변인 선사초등학교∼서원마을 구간의 교통도 축제가 열리는 사흘 동안 전면 통제된다. 구는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제구간을 우회하는 임시 차량을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일반 관람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선사초등학교, 선사고등학교, 신암중학교 등에 약 415면의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거리퍼레이드 구간의 주거지 주차구역 이용자를 위해 강동초등학교에도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청 문화체육과(☎02-3425-5240), 교통행정과(☎02-3425-624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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