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서 나흘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7-09-26 07:48
국내 주식형 펀드서 나흘째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48억원이 순유출됐다.

646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794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나흘째 주춤하자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둔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65억원이 들어와 이틀째 유입세를 보였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4조710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15조6천927억원, 순자산은 116조4천837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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