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을 찾아라…29일부터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영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보현산 별빛축제가 오는 29일부터 4일간 경북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영천시는 '나의 별을 찾아서'란 주제로 천문우주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끌어낼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천문과학관, 천문전시체험관, 천문·우주·과학 분야 체험마당 등으로 축제장을 꾸민다.
별자리강좌, 누워서 별 보기, 담력체험, 별빛 나이트투어 등 야간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별빛 테마 마을에서 초등학생 상대로 천문우주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이 밖에 전국청소년미술 실기대회,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 공연, 승마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깡통 열차 운행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모으기로 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영천버스정류장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인근 관광지 6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상품을 주는 스탬프투어도 한다.
시는 보현산별빛축제 기간에 영천강변공원에서 기존 한약·과일 축제, 문화예술제를 묶어 영천 별의별 축제를 치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현산 별빛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천문우주과학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국내 유일 천문우주과학축제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