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제주사무소 개소

입력 2017-09-26 06:00
해수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제주사무소 개소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선원과 예비 선원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부산과 포항에 이어 제주에도 문을 열었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제주 한림항 선원복지회관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제주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선원법'에 따라 선원 복지를 증진하고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선원복지고용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부산 1곳에만 선원복지고용센터가 설치됐으나 타지역 선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포항과 제주에 추가로 사무소를 열었다.

새로 문을 연 제주 사무소는 선원 구인·구직 등록을 통해 선원들의 구직 활동을 돕고, 외국인 선원에게는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우편으로 접수해야 했던 선원 자녀 대상 장학사업이나 무료 법률지원사업 등도 직접 사무소를 찾아 진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선원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누리집(www.koswec.or.kr)이나 휴대전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 본원(☎ 051-465-2151~2)이나 제주 사무소(☎ 064-796-2138)로 문의하면 된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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