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3연패 탈출…김현수 결장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필라델피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필라델피아는 안타 7개로 2점을 뽑았고, 안타 8개를 허용하고도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선발 닉 피베타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10패)째를 따냈다.
5회 초 필라델피아는 마이켈 프랑코가 시즌 21호 결승 1점 홈런을 터트려 리드를 잡았고, 8회 초에는 에런 알테르가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벤치에서 대기한 김현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김현수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졌다.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33(210타수 49안타), 1홈런, 14타점, 20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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