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뜰공원 인근 유럽풍 마을 부지 공급
다음 달 18일 조건부 경쟁입찰…1만2천여㎡·35가구로 구성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고운동(1-1생활권) 단독주택단지에 유럽풍 마을단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운뜰공원 인근에 자리하는 유럽풍 마을단지는 총면적 1만2천493㎡에 35가구로 구성했다. 공급 예정 가격은 약 78억원이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유럽풍 마을단지는 이국적 풍경 속에서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주거 문화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단지 내 입주자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 다채로운 경관을 형성하고자 4가지 주택 유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사형 지붕, 지붕 창, 색감 있는 수직 덧창, 통일감 있는 담장, 조경 등 건축 디자인을 특화하는 한편 단지 내 북카페, 마을농장, 어린이놀이터, 마을 마당을 설치할 방침이다.
입찰은 사전에 계획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지킨 조건부 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 신청시간은 다음 달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같은 날 오후 6시 이후에 낙찰자를 발표하고, 이틀 후인 다음 달 20일 계약 체결을 할 예정이다.
필지별 세부내용과 도면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www.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860-7994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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