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개성 있는 생활정원 관람하세요"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26일까지 생활정원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물과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최우수상 작품을 비롯한 7개 수상작을 선보인다.
생활정원은 일상에서 식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자투리땅을 활용하거나 주거 환경 등에 맞게 만든 정원을 말한다.
아파트 베란다, 개인 주택 정원, 아파트 화단, 옥상 정원, 도심 커뮤니티 정원, 학습교육 정원 등이 해당한다.
앞서 국립수목원은 지난달 1∼25일 생활정원 디자인을 공모했으며 총 29개 디자인이 출품,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각 1명, 가작 2명, 입선 3명 등 총 7개 작품을 선정했다.
국립수목원은 전시 기간 관람객 설문을 거쳐 인기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전시가 끝나면 사회공공시설이나 복지시설에 수상작을 기부하기로 했다.
국립수목원 생활정원 공모전은 아마추어 정원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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