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비벼봐요"…전주비빔밥 퍼포먼스 도심 한복판서 재연

입력 2017-09-22 15:11
"맛있게 비벼봐요"…전주비빔밥 퍼포먼스 도심 한복판서 재연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비빔밥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33동 비빔밥 퍼포먼스'가 올해는 전주 도심 한복판 도로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는 10월 26∼29일 개최되는 비빔밥축제의 대표행사인 '33동 비빔밥 퍼포먼스'를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객사 앞 도로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전에는 비좁은 한옥마을 내에서 진행됐었다.



퍼포먼스는 완전히 통제된 충경로 왕복 4차로 중앙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 33개 동 시의원,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전주 차 없는 거리 행사'와 맞물려 치러지는 다양한 체험, 공연 등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비빔밥 축제는 유네스코 음식 창의 도시인 전주를 대표하는 비빔밥을 주제로 한 음식문화축제다. 10월 26일부터 나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되며, 한국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데 어우러진 신명 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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