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대전서 행복 나눔 캠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3일부터 1박 2일간 대전남선공원빙상장에서 행복나눔 빙상캠프를 진행한다.
빙상연맹은 22일 "연맹은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스케이트 강습을 해주는 행복나눔 빙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행복나눔 빙상캠프는 빙상교실에 참여한 지역 아동센터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총 200여 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엔 2006년 토리노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전다혜 지도자가 레슨에 나서고, 현 빙상연맹 심판이사이자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 이사가 강연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현역 피겨선수들의 갈라쇼, 레크리에이션, 지역 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빙상연맹은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체육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행복나눔 빙상교실을 2009년부터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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