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페스티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

입력 2017-09-22 14:27
'레드 페스티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

(장수=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제11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22일 오후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에서 개막했다.



'한우로 건네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를 주제로 24일까지 열리는 축제 개막식에는 김송일 행정부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인근 자치단체장, 도시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꽃 쇼와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개막식에 앞서 토마토 달인을 찾아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 버스킹공연, 여느 마당 리허설 등이 펼쳐졌다.

상설체험촌에서는 플라잉애플, 사과볼링, 애플포자, 동물농장, 애플로드 열차, 오감만족오미자, 추억의 놀이터 체험 등 20여 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우랑 사과랑 주제관에서는 장수사과 전시·품평회, 가야 카페, 장수가야 전시 체험관이 상설운영된다.





전국대회로 논개배 패러글라이딩대회, 판소리 전국경연대회, 한우랑사과랑배 전국 축구대회 등이 열린다.

동시에 2천300명이 한우를 시식할 수 있는 장수한우마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질 좋고 한우를 저렴하게 먹고, 살 수 있다.

홍봉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준 관광객에게 한우와 사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판매 시식행사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뿐 아니라 도시민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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