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 8개 항로 뱃길 15만명 이용…67%↑

입력 2017-09-22 11:42
추석 연휴 제주 8개 항로 뱃길 15만명 이용…67%↑

운항관리센터 "여객선 운항정보 사전 확인하세요"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는 추석 연휴가 낀 황금연휴(9월 29일∼10월 9일) 11일간 제주 8개 항로에 연인원 15만명(출·도착 기준)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만명에 견줘 66.7% 증가한 것이다.



연휴기간 8개 항로에 13척의 여객선이 투입돼 558차례 운항한다.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는 이 기간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신승용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장은 "여름철 해상 기상 악화로 미뤘던 제주 뱃길 여행을 이번 황금연휴에 떠나는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상황이 언제든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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