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7-09-22 07:49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째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48억원이 순유출됐다.

51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천159억원이 이탈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 속에 코스피가 이틀째 주춤하자 추가 하락을 염려한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212억원이 빠져나가며 닷새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5천983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22조2천688억원, 순자산은 123조949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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