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우즈베크 아사카은행과 6천500만弗 전대금융

입력 2017-09-21 14:14
수출입은행, 우즈베크 아사카은행과 6천500만弗 전대금융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 우즈베키스탄 아사카은행과 6천500만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 계약을 체결하면 현지은행은 이 한도 내에서 자금을 조달해 한국기업과 거래 관계가 있는 현지기업에 대출해주는 금융기법이다.

아사카은행은 1995년에 설립된 국영 상업은행으로서 일반 상업금융과 정부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아사카은행이 수은 자금을 한국 물품이나 서비스를 수입하는 우즈베크 수입자와 한국기업 현지법인에 더 원활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기업의 우즈베크 진출과 현지 영업 활성화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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